배우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보다 청춘')'에서 다시 여행을 간다면 무엇과 함께 가겠냐는 질문에 "친구"라고 답했다.
12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마지막 회는 감독판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정석 정상훈 정우 강하늘은 한 소시지 집에서 만나 아이슬란드 여행의 뒷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나영석 PD는 네 사람에게 "다시 여행을 간다면 무엇과 함께 가겠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라면 스프를 꼽았다.
그러나 이어 조정석과 강하늘 정우는 "마음 맞는 친구"라고 말해 정상훈을 무색케 했다.
그러면서도 강하늘은 "저는 진짜로 다시 여행을 간다면 완벽하게 방수도 되고 방한이 되는 신발을 갖고 싶다"면서 "벼룩시장에서 산 신발도 신다보니 발에 물이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정우는 "또 가도 베개"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저는 이것 저것 다 좋지만, 마음 맞는 사람만 있으면 뭘 굳이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면서 "해외는 뭐든 다 잘돼 있으니까 라면도 거기서 다 살 수 있고. 최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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