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조선 방에 모인 다섯 용, 일촉즉발 긴장감

입력 : 2016-02-16 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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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다섯 용이 신조선방에 모인다.
 
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9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대립을 시작하는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이방원을 공신 목록에서 제외하고 그 세력을 고립시키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덕분에 육룡 중 정도전 이방원 이성계(천호진) 세 용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 때문에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분이(신세경)의 관계도 미묘해졌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40회 방송을 앞두고 이성계를 제외한 다섯 용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위치는 신조선방 동굴이다. 이곳은 육룡들의 새 나라를 향한 꿈이 응축된 장소다. 정도전과 이방원, 이방지가 처음으로 마주한 곳도 이곳이며 이성계가 새 나라의 왕이 되기로 결심한 곳도 신조선방이었다.
 
깊은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방원과 정도전의 표정에는 경계심이 가득하다. 무휼과 분이, 이방지의 얼굴은 복잡한 심경을 가득 담고 있다.
 
과연 다섯 용이 신조선방에 다시 모인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이 이곳에서 나눈 대화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균열이 일어날 것인지는 16일 밤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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