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처음봤을 때 가수로서 100% 실패할 것 같았다."
신동엽이 16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브TV '오늘 뭐먹지' 기자간담회에서 성시경과 처음 만났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날 신동엽은 "성시경과 처음 만나서 알게된 건, 성시경이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 였다"라며 "키가 큰 친구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길래 100%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과 스타일이 많이 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그때부터 음식을 워낙 좋아했다. 저도 맛있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공통 분모가 있어서 친해지게 됐다"라며 "평소 농담처럼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오늘 뭐먹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늘 뭐먹지'는 오늘 먹을 메뉴를 정해주는 콘셉트의 생활 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로, 지난 2014년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월 126화 방송 이후 이달 15일 첫 방송까지 한 달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오늘 뭐먹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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