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왕자현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세영이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이세영은 최근 디지털매거진 피가로코리아 화보에서 건강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현장에서 이세영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스루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탄력있는 S라인을 드러냈다.
이날 이세영은 부분 가발을 착용해 긴 헤어스타일로 깜짝 변신했고, 22인치의 개미허리를 강조한 미니 원피스는 물론 하의실종 패션까지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세영은 인터뷰에서 "일상 속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게 몸매 비결"이라고 밝혔다.
하루도 거르지 않은 걷기 운동을 한다는 이세영은 "집이 인천이라 서울까지 출퇴근을 해야 한다. 하루 왕복 1시간 30분 정도를 걷게 되는데 운동 효과가 큰 거 같다. 의식하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걷기 운동의 가장 큰 장점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 '응답하라 1988' 종영과 관련,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당초 동룡이 역의 이동휘와 열린 러브라인을 보여줄 예정이었으나 이동휘의 애드리브로 무산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신원호 피디님이 저희 둘의 러브라인을 열어두고 가자고 하셨다. 그런데 덕선이 동룡과 자현의 만남을 주선하여는 장면에서 동휘 오빠가 '입 닥쳐'란 애드리브를 치고 나왔다. 현장에서도 빵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동휘 오빠가 따로 오더니 '너한테 하는 말 아닌 거 알지?'라고 했다. 동휘 오빠는 현장에서 많이 웃기기도 하지만 주변 잘 챙기고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피가로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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