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 출연하는 옥주현의 관능미 넘치는 프로필 컷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 지난 1월 쇼케이스에서 파워풀하고 호소력있는 주요 넘버를 공개해 뮤지컬 팬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공개 된 프로필 컷에서 옥주현은 검은 긴 웨이브 헤어에 블랙 보디 수트를 입은 채 관능적인 자세로 앉아 육감적인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특히 여성스러운 각선미와 탄탄한 라인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포즈는 팜므파탈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각종 설문 조사에서 2016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한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음악감독 김문정 등 초호화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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