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물농장'에 출연한 배우 선우선이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선우선과 고양이 10마리가 함께 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우선은 무려 고양이 10마리의 의식주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선우선의 어머니는 유산균이 고양이의 장에 좋다며 신경 쓰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한테 좀 그렇게 해주지"라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선우선은 고양이 10마리의 칫솔을 모두 다르게 준비하고 고양이를 위한 편백나무 침대까지 직접 맞춰 쓰는 등 사람 못지 않은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우선은 "(고양이를 키우려면)이 정도면 기본이다"라고 말했지만, 선우선의 매니저와 어머니는 한숨을 내쉬었다.
 
매니저는 "스케줄을 다닐 때도 항상 CCTV를 설치해서 스마트폰으로 본다"라며 "고양이 걱정에 한시도 마음을 놓지 않는다. 영혼을 바쳤다"고 폭로(?)했다.

이어 선우선의 어머니는 "나중에 고양이에 대한 논문 써서 박사 받으라고 해야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사진='동물농장'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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