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조한선, '철벽남' 등극 "내가 네 장난감이야?"

입력 : 2016-02-23 0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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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의 조한선이 '철벽남'의 면모를 보였다.
 
조한선은 극 중 냉철한 성격의 내과의사 유세현 역할을 맡아 정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세현은 예민하고 날카로운 직관의 소유자로 쉽게 속내를 보이지 않는 '철벽남' 캐릭터. 특히 세현의 이러한 모습은 자신에게 열렬한 구애를 보내고 있는 '옛 연인' 유리(왕지혜)로 인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세현은 "다시 만나자"는 유리에게 "내가 네 장난감이야?" "우리 얘긴 작년 12월 5일자로 완전히 끝났어"라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신세대들에게 여러 번 헤어졌다 만나는 연애는 새로울 것도 없지만 대가족과 함께 엮인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가 '우리가 꿈꾸는 대가족 이야기'와 맞물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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