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이펀컴퍼니 한국지사 대표가 한국법인 설립과 그간의 성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명 대표는 23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이펀컴퍼니 미디어간담회에서 "지난 2013년 6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다수의 타이틀을 론칭하고 서비스해왔다"면서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모두의경영'을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캐주얼게임에 대한 니즈를 확인, 올해 이펀컴퍼니 사업계획에도 이를 반영했다"면서 "이제는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해 충분히 파악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펀컴퍼니 한국지사는 올해 홍콩, 대만 등에서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천명'을 필두로 15종의 타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연매출 800억, 한국의 10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자리잡겠다는 게 이 회사 목표다.
한편, 이펀컴퍼니의 올해 첫 타이틀 '천명'은 오는 24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3월 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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