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개봉 8일째 200만 돌파...'주토피아' '동주', 순위 상승

입력 : 2016-02-24 13: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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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이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역대 청불 외화 중 최단기록이다. 또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 올렸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23일 하루 동안 944개(5천105회) 스크린에서 11만 5천215명(누적 195만 3천747명)을 불러 모았다. 이어 24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200만(200만 180명)을 돌파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최고 흥행 외화인 '킹스맨'의 200만 돌파 기록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주토피아'는 606개(2천62회) 스크린에서 7만 7천412명(누적 55만 7천779명)을 동원해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2위였던 '검사외전'은 688개(2천810회) 스크린에서 5만 9천897명(누적 915만 8천55명)의 관객을 객석에 앉혔다. 
 
2~3위 격차가 제법 벌어졌다. 또 더 적은 상영횟수임에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주토피아'는 26.2%의 좌석 점유율로, 10위권 내 작품 중 1위에 올랐다.  '검사외전'은 천만 문턱에서 흥행세가 약해졌다.
 
'동주' 역시 469개(1천514회) 스크린에서 4만 6천578명(누적 32만 2천356명)으로, '좋아해줘'를 끌어내리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좋아해줘'는 594개(2천375회) 스크린에서 4만 6천376명(누적 57만 1천50명)을 동원했다. '동주'는 23.1% 좌석 점유율을, '좋아해줘'는 12.9%에 불과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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