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도 다녀왔는데 '인기가요' 안 불러준다. 불러주세요."
가수 정준영이 새 솔로 앨범 '공감'을 발매한 가운데, 음악 방송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영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공감'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이에 정준영은 "저번 활동 때는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불러주셔서 나가게 됐다"며 "그래서 기분 좋게 행복하게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인기가요'에서는 왜 안 불러주는지 모르겠다"며 "정글도 갔다 왔는데. 불러주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사모아 편에 출연했다.
'공감'은 지난 2014년 발표한 미니 앨범 '틴에이저(TEENAGER)'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정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공감'과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떠올리며 만든 자작곡 'Amy' 등 두 곡이 수록됐다. 이날 정오 공개.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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