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액션부터 멜로까지...특전사 완벽 빙의

입력 : 2016-02-25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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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 진구가 액션과 멜로를 넘나드는 연기를 소화했다.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은 첫 등장부터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며 유시진(송중기)과 함께 군사분계선에 침입한 북한군을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제압했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친 기범(김민석)을 찾아 나서다가 깡패무리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 여유롭게 깡패무리를 처치하고 기범을 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윤명주(김지원)와의 절절한 멜로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명주를 피하던 대영은 자신이 입원했다는 소식에 응급실로 달려온 명주와 마주쳤다.
 
대영은 대체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 거냐며 눈물을 글썽이는 명주에게 "윤 중위님을 위해 떠났다고 넘겨짚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변했습니다"라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구.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서대영으로 빙의해 액션뿐만 아니라 애틋한 사랑까지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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