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지민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허경환에 대해 폭로했다.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신은 공평해'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장동민 허경환 오나미 김지민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허경환 오빠가 인기도 많고 하니, 오빠에게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이상한 여자분도 많고 그러니까 이상한 사진 안 찍히게 조심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랬더니 경환 오빠가 사우나용 바구니를 신발장 위에 올려둔다고 하더라"면서 "여자분이 오면 거기에 휴대폰, 열쇠, 주민등록증까지 넣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허경환은 "무슨 소리야"라고 버럭하며 "할 거라고 했지 했다고는 안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당황한 나머지 겨드랑이에 땀이 흥건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