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방송인 장동민과 싸운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신은 공평해'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장동민 허경환 오나미 김지민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의 여자친구인 나비와 전화 연결이 됐다. 나비는 이날 장동민과 싸운 이유에 대해 "별 것 아니다"라며 "서로를 사랑하다 보니 벌어진 일이다. 지코가 멋있다고 해서 싸웠다. 그럼 지코 만나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희는 싸워도 뒤끝이 없다"면서 "제가 사실은 아까 전화 연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비는 장동민에게 "싸우면서 마음 상하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고 싶고, 이따가 녹화 끝나고 내가 소주 사줄게"라고 애정어린 말을 전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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