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이 이틀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동주'는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렸다. '남과 여'는 6위로 데뷔했고, '제5침공'은 9위로 시작했다. 반면 '순정'과 '스포트라이트'는 각각 2계단씩 순위 하락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25일 하루 동안 529개(2천220회) 스크린에서 12만 8천989명(누적 29만 4천831명)으로 1위를 지켰다. 2위와 격차를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재 분위기로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도 확실해 보인다.
'동주'는 452개(1천368회) 스크린에서 3만 6천236명(누적 41만 9천683명)을 동원해 '검사외전'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4위에 랭크됐다. '검사외전'은 443개(1천326회) 스크린에서 3만 6천213명(누적 925만 8천900명)을 기록했다. 두 작품의 격차는 불과 23명이다.
전도연 공유 주연의 정통 멜로 '남과 여'는 420개(1천481회) 스크린에서 2만 6천292명(누적 3만 3천932명)으로 개봉 첫 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로이 모레츠 주연의 '제5침공'은 288개(652회) 스크린에서 1만 8천13명(누적 1만 8천162명)으로 개봉 첫 날 9위에 안착했다.
반면 24일 개봉된 '순정'은 433개(1천446회) 스크린에서 2만 1천461명(누적 10만 1천131명)으로, 개봉 첫 날보다 2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데드풀'은 641개(3천53회) 스크린에서 8만 1천314명(누적 217만 4천449명), '주토피아'는 546개(1천278회) 스크린에서 7만 6천730명(누적 71만 8천843명)으로 2~3위를 유지했다. '주토피아'는 40.8% 좌석 점유율로, 10위권 내 작품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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