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박보검 류준열, 가족 향한 진솔한 속내 '눈물'

입력 : 2016-02-26 23: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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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류준열이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에서 가족을 향한 진솔한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 흘렸다.
 
26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에서는 아프리카에서의 셋째 날을 맞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듄45로 향했다. 높이는 170m에 달하고 붉은 모래로 가득한 듄45. 평소에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지만 이날은 안개가 자욱해 일출을 볼 수 없었다.
 
네 사람은 실망했지만, 박보검과 류준열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류준열은 먼저 "아빠한테 돈 많이 벌면 뭐하고 싶냐고 물어봤다"며 "아빠가 빚 갚고 싶다고 그러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눈물을 글썽였다.
 
계속해서 류준열은 "사실 우리집은 빚이 많은 집이 아니다"라며 "밥 굶고 이런 집은 아닌데 아빠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 "가족 사진 있냐"며 "가족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커서 보니까 그런 사진도 다 추억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게 없어서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모님 모습 다 담아두지 못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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