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의 김구라가 복면가왕 판정단을 그만둬야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이 3연승에 도전하는 22·23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왕좌를 노리며 무대를 펼쳤다.
이날 조장혁은 성냥팔이소녀의 무대를 본 후 "수줍어하는 데 저건 완전 '척'이다"라며 "완전 능글맞지 않으면 저런 애드리브 안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20대 아니고"라고 말을 이어가는 도중 김구라는 "후회할텐데"라고 끼어들었다.
김구라는 "내가 누군지 알고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봤더니, 허접해"라며 웃었다.
이어 "아무래도 다음주부터 판정단 그만 둬야겠다"고 선언했다. 김구라는 그 이유로 "내가 정답 알고 보니까, 김성주 씨 눈에 내가 참 바보같이 보였을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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