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밀젠코의 특별 무대 'She's gone'이 펼쳐졌다. 판정단들은 떼창으로 보답했다.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이 3연승에 도전하는 22·23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왕좌를 노리며 무대를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 번개맨으로 출연한 스틸하트의 밀젠코는 3라운드에서 성냥팔이소녀로 나온 EXID 하니에 아쉽게 졌다.
 
밀젠코는 많은 이들의 요청에 힘입어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자신의 데뷔곡이자 공전의 히트곡 'She's gone'을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자동으로 기립했다. 특히 이윤석은 큰 동작으로 마치 노래를 영접하는 듯한 모습으로 '록매니아'임을 인증했다.
 
일반 판정단들은 환호를 지르면서도 고음 부분에서 소름 돋는다는 듯 팔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급기야 2절로 넘어가서는 모든 판정단들이 한마음으로 떼창으로 하나 됐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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