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모든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목표주가 51만원)로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날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CJ제일제당 가공식품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육가공 판매가 회복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설 선물세트도 사상 최대 판매액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대형 신제품 판매의 호조도 지속하고 있다. 신제품 매출 기여도는 지난해 35%에서 올해 38%로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라이신 판가의 중국 스팟 가격 상승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6%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소재식품 매출은 카페 소재 등 고마진 제품판매 확대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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