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과 서현진이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또 오해영'은 tvN이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다.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란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흥미진진하면서도 독특한 로맨스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남자주인공 박도경 역에 배우 에릭이 낙점됐다. 박도경은 외모도 일도 완벽한 대한민국 영화계의 음향감독이다. 누가 봐도 잘생긴 외모에, 일에 있어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완벽주의자다. 그런 도경이 유일하게 신경쓰지 않는 단 한 가지는 바로 여자.
어느 날 갑자기 미래가 보이는 능력을 얻게 된 도경은 여주인공 오해영과 얽히게 되면서 예측불허한 로맨스에 빠져들게 된다. 남자주인공 박도경을 연기하는 배우 에릭은 다양한 로맨스 드라마를 통해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여심을 흔드는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주인공 오해영은 배우 서현진이 연기한다. 서현진이 맡은 여주인공 오해영은 대기업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로 학창시절 동명이인이었던 잘 나가던 오해영 때문에 본의 아니게 기가 눌려 살았던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이다.
엉뚱, 유쾌, 발랄한 성격이지만 그 속에는 보듬어 주고 싶을 만큼 왠지 모를 짠함을 품고 있는 여자. 상큼 발랄한 연기로 로코물의 대세로 자리잡은 배우 서현진이 '또 오해영'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을 맡은 이상희 PD는 "남녀주인공 캐릭터의 매력을 120%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배우가 캐스팅 돼 제작진도 무척이나 기쁘고 기대된다"며 "동명이인의 두 여자, 미래를 볼 수 있는 남자 등 흥미로운 설정과 동명 오해 로맨스라는 신선한 스토리로 올 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오해영'은 '치즈인더트랩'의 후속작인 '피리부는 사나이'에 이어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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