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29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에서는 블락비 및 당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악플을 게재하며 헐뜯고 있는 악플러들에 대해 지난 11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좋은 관심을 주시는 대중 분들도 많지만, 허위 사실과 악플로 자사의 아티스트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악플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경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플러들의 인신공격과 비방은 아티스트에게는 큰 상처다"라며 "세븐시즌스는 자사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겠다는 판단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들어 블락비에 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당사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께서도 관련 자료의 수집을 부탁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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