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을 매료시켰다. 데뷔 6년 만에 진행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나인뮤지스가 국내를 넘어 중화권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 것.
나인뮤지스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뮤즈 인 더 시티 인 상하이(MUSE IN THE CITY IN SHANGHAI)'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중국에서 개최한 첫 단독 팬미팅으로 중국의 대형 동영상 사이트 피피티비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이날 나인뮤지스는 1천여 명의 팬들과 2시간가량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라마' '돌스'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진심을 다해 교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뮤지스 혜미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정말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언어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고 함께 불러주시다니 너무 감동"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꼭 여러분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 중국어 앨범을 내고 싶다. 그리고 벌써부터 광저우 팬미팅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2010년 데뷔 후 '모델돌', '군통령'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나인뮤지스만의 차별화된 개성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 드라마, 다쳐,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 등 총 세 번의 앨범 활동과 공식 팬클럽 '마인(MINE)'을 창단하며 뜻깊은 지난해를 보냈다.
올해는 첫 단독 콘서트인 '뮤즈 인 더 시티'를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 및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3월 19일 광저우에서도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스타제국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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