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숱한 어려움을 이겨왔던 이현우와 이홍빈이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1일 '무림학교'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이 각각 홀로 기숙사 방 안에 남아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3회분에서는 무림 대회에서 일어난 모든 문제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사퇴한 황무송(신현준)과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에 빠진 황선아(정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치앙은 모든 일의 배후가 왕하오(이범수)라는 것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과 아버지를 향한 원망에 오열한다.
 
반면 치앙에 비해 냉정함을 유지해왔던 시우마저 눈물을 예고하며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1일 방송에서는 이홍빈에 이어 이현우까지 담아뒀던 눈물을 쏟아낸다"며 "괴로워하는 치앙과 이를 막아보려는 시우에게 무슨 일이 생겨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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