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스마트케어 시스템' 도입...편리한 병원 생활 돕는다

입력 : 2016-03-03 1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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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힘찬병원이 1일부터 입원 환자들의 편리한 병원 생활을 돕는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강북, 부평, 창원 힘찬병원 분원에 도입했다.
 
'스마트케어 시스템'은 각 병상 별로 설치된 개인 전용 스마트TV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각종 의료 정보와 병원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본인의 검사 정보, 검사 결과, 수술 진행상황, 투약 정보, 식사 정보 등 다양한 의료 정보를 한 눈에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자신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고령 환자들도 간단한 손목 밴드 사용법으로 어렵지 않게 이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공중파, 케이블 채널 등 실시간 방송 시청은 물론 영화 감상, 인터넷 검색 등도 할 수 있다.
 
'스마트케어 시스템'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측면도 강화시킨다.

주치의 입장에는 회진 시 스마트TV를 통해 환자의 MRI, CT와 같은 영상 자료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와 회진의 질을 높여 환자 중심의 진료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입원 중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보호자가 부재 중인 환자라면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지 간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퇴원 시에도 '스마트케어 시스템'으로 안내문을 제공해 빠르고 편리한 퇴원수속 진행이 가능하며, 병원비 조회는 물론 각종 서류 신청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의료원장은 "환자들의 편리한 병원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해 부산 힘찬병원에서 최초 도입하여 실시했던 '스마트케어 시스템'에 대한 환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강북, 부평, 창원힘찬병원 분원에도 확대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쾌적한 의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힘찬병원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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