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김부선은 "나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일 김부선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전모(69)씨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달 19일 오전 10시경 자신이 거주하는 성동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씨가 갖고 있던 서류를 빼앗으려다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고소인 조사에서 전씨는 김부선이 자신의 급소를 움켜쥐고 당겼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동대표 투표에 불법 선거관리원이 개입한다는 정황이 있어 후보자로서 서류를 요구했던 것"이라며 "손끝 정도만 스쳤는데 내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누명을 씌우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 부산일보 DB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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