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미중년으로 변신했다.
정진영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맨’ 을 통해 강렬한 눈빛과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수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진영은 블랙 벨벳 재킷에 보우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수트룩을 선보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정진영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역에 대해 언급했다.
정진영은 “강석현이라는 인물은 과거를 괴로워하고 반성하는 동시에 딸의 친구에게 사랑을 느껴 결혼에까지 이르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정진영은“연기를 하는 동안엔 그 인물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대본에 없는 상황이라도‘강석현은 이랬을 것 같다’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역할에 동화되어야 한다”라고 대답하며 캐릭터에 푹 빠진 면모를 드러냈다.
오래 전 꿈이 영화감독이었다고 말한 정진영은“배우는 사람의 감정을 포착하고 그걸 연기하는 부류다.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 내가 연기를 하는데 필요한 덕목이었던 것 같다."고 밝히가도 했다.
현재 정진영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총리 강석현 역을 맡아 최강희와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