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힘든데, 육아 촬영은 더 힘들어."
배우 오지호가 MBC 새 토요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에서 어쩌다 육아를 하게 된 차정한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마이 리틀 베이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육아를 하는 것도 힘든데 이를 촬영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가들과 촬영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더라"며 "어떻게 해서든지 아가들의 컨디션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촬영 시간도 오래걸리지만 개인적으로도 도움 되는게 많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극 중 강남경찰서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 차정한 역을 맡았다. 차정한은 일명 '차개코'로 불리며 타고난 범인 색출 능력을 보이지만 6개월 된 조카 은애를 떠맡게 되면서 육아휴직을 내게 된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육아 고군분투기. 육아의 감동과 고귀함을 깨닫고 또 다른 행복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다. 오는 5일 밤 12시 40분 첫 방송.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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