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합류, 베일에 감춰진 반전 캐릭터로 활약한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임세미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오늘부터 사랑해' 이후 약 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했다.
임세미는 극 중 차지원(이진욱)의 여동생 차지수 역을 맡았다. 차지수는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 온 민선재(김강우)와 약혼하지만, 가족을 무너뜨린 그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처절하게 망가지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차지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를 죽음으로 밀어 넣은 민선재의 비밀을 밝힐 열쇠를 쥐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김강우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는 물론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반전 캐릭터로 활약할 임세미의 모습이 주목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