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 악역 연기 예고…매서운 눈빛연기 '강렬'

입력 : 2016-02-29 15:44:18 수정 : 2016-02-29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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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김강우는 극 중 완벽하지만 결국 악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남자 민선재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열정 넘치는 연기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선재(김강우)는 절친한 친구 차지원(이진욱)과 함께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어느 누구 못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군인으로서 크게 인정받았지만 파란만장한 운명은 그를 군인이 아닌 사업가로 만든다. 그리고 처절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티저 영상에서도 이를 대변한다.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선재는 "시작을 했으면 끝은 제대로 보셔야죠" "살인범이야. 생포할 필요 없어" 등 냉철한 대사를 태연하게 읊고 있다.
 
배우 김강우가 민선재를 만나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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