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이제훈이 조진웅이 위험에 빠질 것을 걱정했다.
4일 방송된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에게 무전을 통해 '인주 사건'의 위험성을 알리는 박해영(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영은 재한에게 "저는 형사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형사님 곁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게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 일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재한은 "저도 경위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가난하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한 지붕 아래서 따뜻한 밥상에 모여 외롭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해영은 '인주 사건'으로 목숨을 잃게되는 재한이 걱정됐다. 해영은 "형사님 '인주 사건' 그만하세요"라며 "그 사건 때문에 형사님 위험해 질수도 있어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재한은 "됐습니다. 대한민국 강력계 형사가 그런 일에 겁낼 것 같습니까"라며 "나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갑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시그널'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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