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보석상자VS흥부, 파워풀한 무대...흥부는 아이돌?

입력 : 2016-03-06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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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석상자(이하 보석상자)와 흥부가 기가막혀(이하 흥부)가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5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1라운드 듀엣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보석상자와 흥부는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올라 '마지막 승부'를 파워풀하게 선보였다.
 
이를 지켜 본 유영석은 "보석상자는 중저음대의 임팩트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색으로 치면 정열의 빨간색"이라며 "흥부는 멜랑콜리하고 서정적인 음악에 잘 어울린다. 색으로 치면 노란색"이라고 밝혔다.
 
이어 "흥부는 호흡도 길게 가져가는데 더 높은 음역대와 긴 호흡의 노래도 충분히 소화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현철은 "보석상자는 추임새를 많이 한다. 행사를 정말 많이 한 것 같다"며 "춤출 때 액션을 취하더라. 마이크 안 잡은 손이 좀 이상한 데 가 있더라. 허벅지 안쪽에 가 있는 걸로 봐서는 섹시 댄스도 나름대로 선보일 수 있는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흥부에 대해서는 "두 가지 특이한 점을 봤다"면서 "마이크를 끝까지 감싸쥔다. 아이돌 그룹은 이렇게 안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채연은 "흥부가 아이돌이 잘 하는 자세를 많이 취하더라"고 말해 김현철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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