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과 김강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강렬한 '남남 케미'를 예고했다.
7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진욱과 김강우의 강렬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촬영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고 있으며, 이진욱은 격렬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듯 보인다. 또 김강우는 이진욱의 어깨를 손으로 막아서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팽팽한 긴장감은 두 남자의 갈등과 대립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진욱과 김강우는 진중하게 대사를 맞춰보고 있다. 대본을 뚫어질 듯 바라보는 이진욱과 김강우의 모습에서는 강렬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극 중 인물의 관계가 긴밀하면서도 동시에 긴장감이 흐르는 사이인 만큼, 두 사람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과 김강우의 남남호흡을 기대해도 좋다"며 "우정, 배신, 복수, 욕망 등 복잡한 감정으로 휩싸인 차지원과 민선재,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진욱과 김강우의 남남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이다. 극 중 이진욱은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나는 블랙 차지원으로, 김강우는 우정을 배신하고 악인의 길을 택한 민선재로 분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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