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16년 SCM 협력사 동반성장총회' 개최

입력 : 2016-03-07 09:35:41 수정 : 2016-03-07 0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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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6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을 개최했다.
 
본 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부문의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 실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7년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협력사 71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와 2016년 구매 및 동반성장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올해 상생펀드 운영, 특별지원 등 약 245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며,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 우수 성과 공유 및 혁신활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품질,공급능력,기술력,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 또한 마련 되었다.
 
올해에는 전 분야에 걸쳐 총 13개 협력사가 선정됐으며, 수상한 업체에는 총 2억 4천5백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되어 인재양성 및 설비투자에 사용된다.
 
심상배 대표이사는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꿈은 협력사가 함께 해 주고 있어 실현 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또한 상호 신뢰와 협력의 문화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강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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