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런닝맨 운동화’프로그램 인기로 동남아 국가에서 '대박'

입력 : 2016-03-09 0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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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달 22일에 단독 론칭한 '런닝맨(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공식 운동화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까지 판매된 수량의 77%가 해외고객이 이용하는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중화권 국가의 주문량이 압도적이었다.
 
배송국가별 비중을 보면 대만(27%), 홍콩(21%), 중국(10%), 싱가포르(5%) 순으로 상위 4곳이 모두 중화권 국가였다. 이밖에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비중화권 국가에서도 주문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보인 ‘런닝맨 운동화’는 앞부분과 뒤꿈치가 일명 ‘찍찍이’라 불리는 벨크로 소재로 제작돼 패치를 이름표처럼 붙였다 뗄 수 있다.
 
G마켓은 론칭을 기념해 13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런닝맨 에피소드를 형상화한 3종 패치를 함께 증정한다.
 
운동화 색상은 레드+블랙, 블루+옐로우, 핑크+베이지, 민트+그레이 네 가지로, 7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를 담은 패치를 자유롭게 붙였다 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서 "출연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밝혔다.
 
사진= G마켓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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