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눈을 감고 한숨을 쉰다."
 
연예계 자타공인 '식신'인 정준하가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 STAR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정준하는 "얼마 전 첫 방송 녹화를 끝냈다"며 "간장게장 맛집을 갔는데 정말 세계 최고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동안 '식신로드'를 하면서 많은 간장게장 맛집을 가봤지만, 이번에 갔던 집이 우주최강이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제작진이 3개월 동안 준비한 보람이 있구나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도 제시했다. 정준하는 "너무 과하게 표정을 짓는 건 오버"라며 "정말 맛있다고 생각할 때는 눈을 지그시 감고 한숨을 쉰다"고 설명했다. 
 
'식신로드2'는 전국 각지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음식을 맛보는 음식 전문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단장한 시즌2를 통해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로드 대결 버라이어티'로 변화를 꾀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