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 조선개국공신 이지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해수가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9일 BH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박해수는 수년간의 연극과 뮤지컬 경험으로 연기적 베이스는 누구보다도 탄탄한 배우"라며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신스틸러 역하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만큼 무궁무진한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폭넓고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이미 공연계에서는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연극 '유도소년' '맨 프럼 어스' '프랑켄슈타인' '맥베스'를 비롯해 뮤지컬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삼천-망국의 꽃' '영웅' 등의 작품으로 10여년간 연극과 뮤지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육룡이 나르샤' 뿐 아니라 드라마 '나 엄마 아빠 할머니 안나' '무신', 영화 '해적' '소수의견' 등에 출연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명연기를 선보였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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