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에 "키스,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심쿵

입력 : 2016-03-09 23: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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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송혜교와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9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한국으로 갑작스레 귀국하게된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에게 이 사실을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의 말을 들은 모연은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해요. 여기 막사에서 내가 제일 늦게 알았네"라고 투덜댔다.
 
시진은 "어제 낮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강 선생이 도망갔습니다"라고 말하자, 모연은 "잡았어야죠. 잡아서 말을 했어야죠"라고 대답했다.
 
이 모습을 본 시진은 "지금 강 선생이 화를 낸다는건 잘은 모르겠지만 나한테 유리한것 맞습니까"라고 뿌듯해 했다. 그러나 모연은 "틀렸다"며 여전히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시진은 "하나만 물어봅시다. 이게 마지막일지도 몰라서"라며 "그 때 허락없이 키스한거 말입니다. 내가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아니면 고백할까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모연은 시진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쳐다봐 애틋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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