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목숨걸고 절벽 끝 위기에 빠진 송혜교 구해

입력 : 2016-03-09 22: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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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가 위험에 빠진 송혜교를 구해냈다.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송혜교)이 절벽으로 떨어질 뻔한 위기에 빠졌다. 
 
이날 모연은 운전하던 중 실수로 도로를 벗어났고 벼랑 끝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졌다. 가까스로 시진(송중기)과 연락이 닿은 모연은 도움을 요청했다.
 
놀란 시진은 "어디예요. 거기 지금 뭐 보여요"라며 "보이는거 아무거나 말해봐요"라고 다급히 말하며 모연을 찾으러 떠났다.
 
그러나 모연의 차는 점점 절벽으로 밀리고 있던 상황. 모연은 전화기를 붙잡고 "엄마. 못된 말만해서 미안했고 사랑해"라며 "나 건물 계약한거 환불 꼭 받아줘"라고 유언(?)을 남기기도.
 
가까스로 모연을 찾은 시진은 "지금 이 차를 떨어뜨릴 겁니다"라며 "나 믿고 잠깐만 눈 감아요. 브레이크에서 발 떼요"라고 설득했고, 결국 차는 절벽 바다로 떨어졌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모연은 장난스럽게 몸상태를 묻는 시진에게 칭얼댔고 시진은 "때릴 힘이 있는거 봐서 강 선생은 괜찮은 것 같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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