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진과 황의준이 고양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전쟁' 특집으로 치열한 예능 전쟁터 속에서 얼굴만으로 주목 받은 우현 김태진 황의준 김성은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남동 덤앤더머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태진과 황의준은 자신들이 키우던 고양이 '덕삼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황의준은 "덕삼이라는 고양이가 있었는데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2~3일에 한 번씩 집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사라진 덕삼이를 발견했는데 낯선 여성분의 품에 안겨있더라"며 "놀라서 덕삼이를 불렀지만 그 여성분은 '저희 레오한테 왜이러세요'라고 대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고양이가 두 집 살림을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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