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 '냉혈남' 진수...정지훈과 본격 라이벌 구도

입력 : 2016-03-10 1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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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최원영이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금수저 냉혈남'의 진수를 보여 주면서 정지훈과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의 시작을 알렸다.
 
9일 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차재국(최원연)은 백화점 직원 영수(김인권)가 자살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모은 영상을 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차재국은 영수의 죽음에 회사의 책임도 있다는 말을 듣고 영수의 아내인 신다혜(이민정)를 가리키며 “그럼 신다혜 씨는 남편을 죽인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겁니까”라고 분노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차재국은 “월급쟁이의 진실은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다”며 이해준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리고 신다혜를 ‘남편이 죽었는데도 지 살길 찾아 발악하는 여자’로 표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차재국은 자신이 야심차게 기획했던 패션쇼 담당이 이해준으로 바뀌게 되면서 재국은 아버지인 차회장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겼다.
 
이런 가운데 차재국과 이해준의 라이벌 구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대결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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