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전작 '시그널'? 부담 되지만 뛰어넘을 것"

입력 : 2016-03-10 1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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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후속작이라는게 굉장히 부담스럽다."
 
배우 이성민이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시그널'을 언급했다.
 
이날 이성민은 "'시그널'이 이렇게 잘될줄 몰랐다"며 "김원석 감독님이 '미생'이 끝나고 함께 하자고 했는데 안 한다고 한 걸 후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시그널' 후속작이라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그러면서도 일말의 기대와 의지도 한다. 바로 뒤에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민은 "그래도 '기억'이 '시그널'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거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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