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훈과 유다인이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며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다.
 
10일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은 김건학(김태훈), 백다정(유다인) 커플의 리마인드 웨딩과 한미모(장나라), 송수혁(정경호) 커플의 프로포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 김건학은 백다정에게 손만 잡고 자겠다는 귀여운 앙탈부터 이마 키스까지, 달콤한 장면들을 선보였다.  
 
김건학은 또 "우리를 진심으로 아끼는 지인들 불러서 한번 더 결혼하는거야"라는 말로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해 로맨스에 정점을 찍었다.
 
극 초반 이혼 위기를 겪은 김건학, 백다정 커플이 노력 끝에 되찾은 행복이기에 이들의 결말은 더욱 아름다웠다.
 
전작에서 강렬한 악연 연기를 선보였던 김태훈은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