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 "기분이 매주 좋고 감사하다" 종영 소감

입력 : 2016-03-11 0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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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의 유다인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다인은 극 중 1세대 걸그룹 엔젤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부잣집 남자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혼 위기에 놓인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 백다정 역으로 분했다.
 
그녀는 이혼 위기를 겪으며 겉으로는 강하지만 내면에 상처를 백다정을 실감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유다인은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여서 많이 긴장했는데 많은 사랑을 받고 끝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여배우와 함께한 작품은 처음이었다. 엔젤스 멤버들 모두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었던 굉장히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다인은 "또 다른 작품에서 더 발전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10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 작품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편성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
 
사진=프레인TP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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