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그래, 그런거야’깜짝출연...선우 엄마, 스타 작가로 돌아오다

입력 : 2016-03-11 0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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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선우엄마로 큰 사랑을 받은 김선영이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깜짝 출연한다.
 
김선영은 13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10회 분에서 드라마 작가 오현주 역할로 등장해 진태현, 견미리, 전노민에 이은 ‘그래 카메오 군단’에 합류한다.
 
김선영은 극중 배우 지망생 이나영(남규리)에게 배역을 제안한 스타 드라마 작가 오현주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미니 시리즈 캐스팅 단계에서 주인공 언니 역할로 나영을 점찍은 오현주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이나영을 바라보는가하면, 뿔테 안경을 고쳐 쓰며 ‘스타 작가’의 면모를 보여 준다.
 
김선영은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의 인연으로 ‘그래, 그런거야’의 특별 출연 요청을 단번에 수락하며 뜻깊은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마포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선영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에 스카프를 매고 뿔테 안경을 매치, ‘스타 작가 오현주’의 모습을 완벽히 살려냈다.
 
무엇보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관록의 연기 실력으로 스타 작가의 카리스마 넘치는 장면을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선영은 “좋은 기회에 남규리 씨와 함께 연기하게 돼 즐거웠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에 약간의 보탬이나마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사진=삼화 네트웍스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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