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수민, 출연자 홍수민 눈물로 응원 "오빠 꿈을 믿어요"

입력 : 2016-03-15 00:20:45 수정 : 2016-03-15 0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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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의 이수민이 개그맨 꿈을 안고 고군부투하는 출연자의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14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개그맨의 꿈을 안고 있는 고3 아들 홍수민과 아들 때문에 속을 끓이고 있는 아버지 홍기성씨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소를 불문하고 개그 연습을 하는 홍수민의 자료 화면을 본 출연진들은 "저런 것이 개그는 아니다"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수민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그맨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하철이나 광장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그 공연을 펼쳤다. 아무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지만 홍수민은 꿈과 의지를 꺽지 않았다.
 
자료 화면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 홍수민은 눈믈을 쏟았고 그  모습에 이수민은  "정말 많이 힘듷것 같다"면서 "난 홍수민 오빠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내가 처음 방송을 했을 때 남들보다 예쁘지도 않고 그래서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민은 "얼마나 절박한지 알 것 같다"면서 "오빠를 응원한다"라는 말로 출연자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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