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즉시환급제 및 테마 패키지 선보여 "2030요우커를 사로잡아라"

입력 : 2016-03-17 08: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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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요우커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매장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3개 브랜드숍이다. 이들 브랜드는 명동 및 강남상권의 총 18개 매장을 대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오픈했다.
 
즉시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소액 물품 구매 시 별도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춘절기간에 백화점과 마트를 포함한 주요 상권 매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도입했었다. 또 올해 상반기 내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더 많은 상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단체 관광보다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찾는 요우커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협업하여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테마로 꾸며진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해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의 ‘한일 드라마’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누적 언급 수 9억 8천만 건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 중국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함께하는 '그녀는 예뻤다' 패키지는 메이크온 ‘메이크업 인핸서’ 제품 증정과 함께 디럭스룸 1박, JW SPA의 럭셔리 스파 프로그램 제공,‘김활란 뮤네제프’ 헤어시술 30% 할인권 등 예뻐지기 위한 완벽한 하루를 선사한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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