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MBC 육아로맨스 '마이 리틀 베이비'에서 여자 속옷을 손에 쥔 채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18일 '마이 리틀 베이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자 속옷을 손에 쥐고 있는 차정한(오지호)과 이를 머리에 모자처럼 쓰고 있는 예슬(이수경)의 아들 훈구(홍은택)의 모습이 담겼다.
 
차정한은 은애(유나랜드)를 키우며 과거 경찰 파트너 조지영(정수영)과 다시 조우하게 됐다. 특히 차정한은 조지영과 숨겨진 모종의 관계를 감추기 위해 '회사에서 야동 보는 변태'의 오해를 기꺼이 감수했다.
 
'맘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조지영에게 밉보이게 되면 은애의 육아에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정한은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조지영과의 관계를 원활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어떠한 상황 때문인지 손에 여자 속옷을 쥐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차정한과 아예 속옷을 머리에 모자처럼 쓰고 있는 예슬의 아들 훈구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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