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문가영, "저에겐 도전...걱정됐던 장면 연기, 큰 의미"

입력 : 2016-03-18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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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사실 도전이었다."
 
배우 문가영이 영화 '커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문가영은 18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커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때 연기를 시작하고, 성인이 되면 교복을 벗고 여러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택하게 됐다"며 "걱정됐던 장면도 있었는데 그 부분을 받아들이고 연기했던 게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영화다. 30일 개봉. 
 
사진=부산일보 DB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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