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리가 Mnet '프로듀스 101'에서 강시라와 파트 분배를 하는 상황에서 답답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프로듀스 101' 9회에서는 콘셉트 대결을 위해 신곡의 파트 분배를 나누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리와 강시라 등이 속한 '같은 곳에서' 팀은 강시라와 한혜리의 파트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앞서 메인보컬 자리를 양보한 강시라였기에,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한혜리는 "제가 서브보컬6을 할까요?"라고 먼저 물었다.
그러나 팀의 리더였던 강시라는 주저하며 머뭇거렸고, 한혜리는 "답답해서요. 빨리 하고 싶어요"라고 재촉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혜리는 "너무 답답했다. 소혜가 말했듯이 앞부분은 저랑 어울리는데 뒷부분은 강시라가 어울린다. 그런데 그런 자기 마음을 말하면 되는데, 눈치만 보고 있으니까 고구마 100개를 먹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시라는 "전체적인 방향을 이끌어가는게 리더"라며 "사실 제가 지금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솔직히 이번 미션 저한테 너무 힘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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