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죽었지만 또 다른 전개 이어진다

입력 : 2016-03-20 15:27:08 수정 : 2016-03-20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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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을 떠나 보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까.
 
'육룡이 나르샤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약 6개월 동안 월, 화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지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육룡이 나르샤'가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는 것.
 
지난 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죽였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대업에 대한 꿈을 심어준 스승이자, 따르고 싶은 '잔트가르'였다. 하지만 조선이 건국되고 이방원의 꿈을 짓밟는 사람 역시 정도전이었다. 결국 이방원이 정도전을 도모함으로써 권력의 방향이 바뀌게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육룡이 나르샤' 49회 예고 영상에서는 이방원과 무명의 살벌한 대립이 노출됐다. 여기에 함께 얽힌 분이(신세경)와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까지. 젊은 4용이 그릴 '육룡이 나르샤'의 마지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정도전이 떠난 후 '육룡이 나르샤'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제작진과 배우가 일심동체돼 노력했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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