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거침없는 돌직구로 '직진남' 등극

입력 : 2016-03-21 08:34:2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성훈이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안방극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상민은 과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이연태를 맞이해 첫 등장부터 스타병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날렸다.
 
김상민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돌려주려고 온 이연태에게 스타급 운동선수인 자신의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신상정보를 적으라며 도도한 행동을 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이연두’라고 속인 연태에게 김상민은 얼굴이랑 매치가 안 된다며 가감 없는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짝사랑남에게 차인 그녀에게 “명퍼팅의 비결은 따로 없다. 그저 치는 것뿐”이라며 골프선수 다운 멘트로 사려 깊은 남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헤어지는 길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음식물을 뒤집어쓴 그녀에게 망설임 없이 달려가 택시를 태워주는 흑기사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돌직구 매력으로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상민과 이연태가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아이가 다섯‘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